[nfn전국축제뉴스 유명진 기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만항재)
6월의 고산지대는 도심보다 훨씬 늦게 봄이 찾아온다.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이미 초여름 분위기가 시작돼도 산 정상 부근에는 늦봄의 공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한 고갯길은 계절 변화가 극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고, 새벽에는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며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최근에는 무리한 산행 없이도 고산 풍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형 명소가 주목받고 있는데, 국내에서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역시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 꼽힌다.
고도가 높은 만큼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탁 트인 능선 풍경과 백두대간 조망이 동시에 펼쳐지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만항재)
강원도 고산지대 특유의 청량한 공기와 야생화 군락, 그리고 백두대간 비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만항재
“고갯길 위로 안개가 흐르며 몽환적인 풍경을 만드는 대표 고산 명소”
출처 : 태백관광 (만항재)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만항재는 정선과 태백, 영월의 경계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해발 1,330m에 위치해 국내에서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 알려져 있다.
높은 고도 덕분에 한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백두대간 능선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드라이브 명소로 꼽힌다.
만항재는 ‘천상의 화원’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며 고갯길 주변 풍경을 화려하게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