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N전국축제뉴스 유명진 기자]
“입장료도 없는데 이 풍경 실화?” 5월에 꼭 가야 한다는 전국급 힐링 명소
5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명소가 주목받지만, 부모님과 함께 편안하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대전 유성온천공원이 빠지지 않는다. 새하얀 이팝나무 꽃길 아래를 천천히 걷고, 따뜻한 온천 족욕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 사이에서 “효도 여행 코스”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SNS와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제대로 힐링된다”, “부모님 만족도가 유독 높은 곳”, “5월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산책 명소”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화려한 놀이시설이나 복잡한 관광지보다 조용히 걷고 쉬는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난 분위기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온천공원은 원래도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5월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온천로를 따라 심어진 150여 그루 이상의 이팝나무가 동시에 꽃을 피우며 거리 전체를 거대한 하얀 꽃터널로 바꿔놓기 때문이다.
이팝나무는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가지마다 빼곡하게 피어난 하얀 꽃송이는 갓 지은 흰쌀밥을 닮았다고 해서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로부터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졌으며, 꽃이 많이 필수록 한 해 농사가 잘된다고 믿었던 전통도 전해진다.
무엇보다 유성온천공원의 매력은 단순히 꽃만 보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공원 곳곳에 조성된 야외 족욕체험장이 여행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린다. 산책을 하다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쉬어갈 수 있어 특히 부모님 세대의 반응이 좋다.
실제로 족욕장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오래 머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머리 위로는 하얀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발밑으로는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풍경은 일반적인 봄꽃 명소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유성온천의 온천수는 예전부터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중장년층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긴 산행이나 계단 이동 없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