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편백으로 뒤덮인 숨은 힐링 명소

2026-05-28 18:07 지역축제 / 수국·편백으로 뒤덮인 숨은 힐링 명소

[NFN전국축제뉴스 유명진 기자]

"여기 한국 맞나요?"… 100만 평 숲이 수국·편백으로 뒤덮인 숨은 힐링 명소

전남 보성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숲정원 윤제림이 초여름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0여 년 동안 가꿔진 울창한 숲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 정원이 어우러지며 자연 속 휴식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윤제림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에 위치한 윤제림은 약 10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산림복합문화공간이다. 1960년대 조림 사업으로 시작된 숲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특히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2호로 지정되며 보성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이다. 초여름에는 수국이 정원을 물들이고,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구절초가 숲길을 채운다.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힐링 숲길은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으로 꼽힌다.

출처-윤제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진한 피톤치드 향과 새소리가 어우러지며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선사한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치유 공간 역할도 한다.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족욕과 반신욕,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속에서 머물며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도 마련됐다. 숲속의 집과 아치형 숙소, 야영 데크까지 갖춰져 체류형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윤제림

관람 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천 원이며 주차는 무료다. 산림치유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무로 운영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60년 세월이 만들어낸 울창한 편백숲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 정원은 윤제림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이 주는 고요함과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보성 윤제림은 충분히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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