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을 내는 인공근육 소자 개발

2024-04-13 06:45 시정뉴스 / 사이언스 큰 힘을 내는 인공근육 소자 개발​

[NFN전국축제뉴스 유명진 기자]

 

큰 힘을 내는 인공근육
소자 개발




 



그림 2. 전기 활성 연성 유체 스위치의 공통 전극-전해질 호스트로서 pS-COF의 합성 및 사용. A, pS-COF의 합성 모식도. B, 전기화학 소프트 스위치의 작동 원리에 대한 개략도. C, 동적 동작에서 유체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pS-COF 기반 전기화학 소프트 스위치를 사용하는 모식도 > KAIST 홍보실 제공


< 그림 1. 초저전압에서 연성 유체 스위치를 사용하여 유체 방울을
분리하는 모습 >
 KAIST 홍보실 제공


<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유현준 박사과정, 오세웅 박사과정, 만마싸 마하토 연구교수, 오일권 교수 > KAIST 홍보실 제공



우리 일상에 스며든 소프트 로봇의료기기웨어러블 장치 등에 적용시킬때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며 무게 대비 34배의 큰 힘을 내는 이온성 고분자 인공근육을 이용한 유체 스위치가 개발됐다유체 스위치는 유체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특정 방향으로 유체가 흐르게 하여 다양한 움직임을 유발하도록 한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초저전력에서 작동하며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유체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근육은 인간의 근육을 모방한 것으로 전통적인 모터에 비해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해 소프트 로봇이나 의료기기웨어러블 장치 등에 사용되는 기본 소자 중 하나이다이러한 인공근육은 전기공기 압력온도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인공근육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움직임을 얼마나 정교하게 제어하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기존 모터를 기반으로 한 스위치는 딱딱하고 큰 부피로 인해 제한된 공간 내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웠다이에연구팀은 좁은 관 속에서도 큰 힘을 내며 유체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이온성 고분자 인공근육을 개발하여 이를 소프트 유체 스위치로써 활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온성 고분자 인공근육은 금속 전극과 이온성 고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전기에 반응하여 힘과 움직임을 발생시킨다초저전력(~0.01V)에서 구동하면서 무게 대비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인공근육 전극의 표면에 유기 분자가 결합하여 만든 다공성의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구조체 (pS-COF)를 활용했다. 

그 결과머리카락 정도의 얇은 180 마이크로미터의 두께로 제작된 인공근육은 가벼운 무게 (10mg) 대비 34배 이상의 큰 힘을 내며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였고이를 통해 연구팀은 낮은 전력으로 유체 흐름 방향을 정교하게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일권 교수는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전기화학적 연성 유체 스위치는 유체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 로봇소프트 일렉트로닉스미세유체공학 분야에서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스마트 섬유에서 생체 의료 기기에 이르기까지이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초소형 전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공학과 연구 교수인 만마싸 마하토 박사가 제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2023년 12월 13일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서대문 봄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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