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N전국축제뉴스 유명진 기자]

무더위를 알리는 '여름의 전령사' 수국이 다음 달부터 7월 초까지 전남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운다. 올해도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송이가 눈을 사로잡고, 꽃이 피어난 자리에는 싱그러운 여름의 향기가 코 끝을 간지럽힐 것으로 보인다. 바다 위로 펼쳐진 수국의 향연, 땅끝에서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 편백 숲 속에서 느끼는 수국과 자연의 정취가 다가오는 여름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남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수국 명소들과 함께 산뜻하게 여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땅끝에서 만나는 수국의 향연
한반도의 땅끝 전남 해남에는 우리나라 최대 수국 정원인 '4est(포레스트) 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 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